S&T그룹 도전! 백두대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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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시린 볼위로 흐른 뜨거운 눈물
작성자 : 권영화  조회 : 630 
작성일 : 2011-03-29 

 


이 글은 찬 능선바람에 빨갛게 언 볼위로 흐른 뜨거운 눈물의 의미를 알게 해준 백두대간 종주팀 그리고 S&T저축은행 가족들에게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새로운 시작을 한 S&T저축은행 행원 권영화입니다.


시작이라는 단어는 어떤 일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의 양면을 가진 단어입니다. 얼마 전 수신으로 팀을 옮겨 일을 배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백두대간 대장정의 새해 첫 산행의 공문을 받아들고 전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백두대간 종주팀의 첫 산행에 행여나 제가 누가되진 않을까 불편함을 드리진 않을까. 하지만 전 백두대간 종주팀의 아름다운 산행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채찍질 할 수 있는 제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고, 무엇보다 늘 마음속으로 응원했던 백두대간 도전에 함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산행. 하얗게 눈으로 덮힌 도래기재는 저의 안이함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오르면서 점점 가빠져오는 숨과 두 뺨을 시리게 만들던 바람이 결코 저에겐 쉽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쌓인 눈을 밟아 오르며 휘청거리는 제가 안쓰러운지 무거운 제 배낭을 선뜻 대신해주셨던 저희 S&T가족들 그리고 멀리서 "권영화 화이팅"이라며 크게 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것에 더욱 힘을 내어 뚜벅뚜벅 올라 만난 550년의 세월의 무게를 견뎌온 철쭉나무 앞에서 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마 이때의 가슴벅찬 감동은 앞으로 제 인생의 고개를 넘을 때 다시 더 크게 오를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저희 5명의 여성대원들을 위해 구간을 조정했다는 종주팀을 통해 길이를 지향하는 산행보다는 동행의 의미를 알게 하는 가슴 따뜻함을, 그리고 빠름을 추구하는 산행보다는 조금은 늦을지라도 밀어주고 끌어주는 화합의 힘을 비롯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늘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가르쳐준 종주팀 대원분들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어 옥돌봉에서 산신제를 지낼 때 한분 한분의 염원이 꼭 이뤄지길 바라며 이글을 맺으려합니다. 무거운 배낭을 둘러멘 종주팀의 어깨가 굳건할 수 있도록 힘을,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늘 여기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산을 닮아 좋은 사람들 S&T백두대간 종주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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