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도전! 백두대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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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끈을 다시 묶으며...
작성자 : 홍성진  조회 : 601 
작성일 : 2012-06-19 

yle="FONT-SIZE: 11pt; FONT-WEIGHT: bold">등산화 끈을 다시 묶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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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e="LINE-HEIGHT: 18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yle="FONT-SIZE: 11pt" lang=EN-US>1년 하고도 10개월 만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산화를 다시 꺼낸다. 먼지를 툭툭 털고나니 군데군데 난 상처가 애처롭다. 백두대간을 따라 고산준령(高山峻嶺)을 함께 걷고, 몸이 닳도록 희생한 옛 동지를 세월을 핑계로 나는 잊고 있었다. 삶도 이렇게 살았나. 부끄럽다. 등산화 끈을 다시 조여 매고 흐트러진 마음도 새로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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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e="LINE-HEIGHT: 18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yle="FONT-SIZE: 11pt">새벽 3시. 새벽닭이 홰를 치기도 전이다. 죄스러운 마음에 차에 오르는 발길조차 무겁다. 고개 들지도 못하고 인사하는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종주팀 동료들. 왜 이제 왔냐며 따뜻한 손을 내민다. 그들의 진심은 그대로인데 나만 변해 있었다. 산(山) 사나이의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는 종주팀 동료들이 고맙다.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그들이 너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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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e="LINE-HEIGHT: 18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yle="FONT-SIZE: 11pt">예전처럼 카메라를 꼭 잡았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흘리는 그들의 땀을, 자신과 회사 동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그들의 의지를 생생하게 담아야 한다. 그 전에 산이 주는 고됨부터 이겨내야 한다. 오만함으로 덤빈 벌재에서 대미산 구간. 멋 모르고 시작했던 처음 산행과 똑같은 고통을 안겨 주었다. 잠깐 기절까지 했으니. 어려움을 잊지 말라고 다시 한 번 산은 내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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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e="LINE-HEIGHT: 180%; LAYOUT-GRID-MODE: char" class=바탕글>yle="FONT-SIZE: 11pt">등산화 끈을 풀면서 나를 위해 희생한, 나와 함께 땀 흘린, 나에게 가르침을 준 모든 것들을 잊고 산 지난 세월이 더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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