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 닭목재
 

<8구간 구간 개요>

 

1. 일시 : 2009년 1월 31일(토) 10:00 ~ 17:00

 

2. 행정(총 14km) 

대관령 - 1.8km - 능경봉 - 6.2km - 고루포기산 - 6km - 닭목재

 

3. 참석인원 : 총 77명

강병중, 강오룡, 고완석, 김   정, 김경철, 김달곤, 김대진, 김덕신, 김동식, 김만출, 김상유, 김상택, 김연철, 김영기, 김영도, 김위중, 김정열, 김주철, 김현우, 김호인, 남봉순, 박광호, 박삼조, 박성식, 박성태, 박일호, 박재석, 박재순, 박정록, 박희철, 배덕한, 서상조, 선인구, 송두영, 송주영, 신영호, 오병기, 오수열, 윤기돈, 윤남철, 이광삼, 이광식, 이국연, 이두식, 이만희, 이명식, 이상준, 이성근, 이성녕, 이승호, 이용옥, 이우호, 이재원, 이정진, 이창우, 임용일, 임재복, 임지훈, 정길근, 정연억, 정용환, 정을종, 정재근, 정해도, 조용만, 주호식, 지종희, 차영석, 채중현, 최병일, 최영문, 하도생, 한범용, 한봉진, 한효동, 허득복, 홍성진

 

4. 산행 주요사항

백두대간 남진 제8구간(대관령~고루포기산~닭목재)

 

 

이 구간은 능경봉(1.123m)과 고루포기산(1,238m)을 거쳐 닭목재까지 가는 도상 거리 14Km 구간으로 대관령을 거쳐 능경봉을 지나면 그곳에서 고루포기산까지 기복이 심한 코스다.

 

능경봉은 대관령 남쪽 1.8Km 지점에 위치한 산이고 고루포기산은 다시 서남쪽으로 4.1Km에 위치해 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쌓이는 대관령 일대이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에 인기를 끄는 산이다. 하지만 1999년 대관령 터널이 뚫리고 난 뒤부터는 대관령에 접근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대중교통 또는 승용차를 이용할 때에는 횡계에 이른 뒤 택시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옛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에는 휴일이면 능경봉 고루포기산을 찾는 팀 이외에도 대관령 북쪽 선자령을 찿는 사람도 많아 휴게소 일대가 관광버스로 만원을 이룬다.

 

간단한 준비를 마치고 출발지인 대관령 들머리(832m) 접어들어 준공비로 올라서면 865m봉이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 눈이 올 때는 러셀의 부담감을 안고 산행을 해야 한다.조금 진행하다 보면 임도가 나타나고 초소 앞 안내판에 ‘대관령 0.7Km, 능경봉 1.1Km, 재왕산 2.0Km’라는 표시가 눈에 띈다.

 

임도 좌측은 제왕산 방향, 능경봉은 우측의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야 한다. 능경봉까지는 가파른 경사길이 이어진다. 30분정도 오르면 급경사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등산로를 따라 짧은 잘루목이를 두어 번 지나면 제왕산 쪽과 강릉 쪽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공터를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능경봉(1,123m) 정상에 닿는다.

 

정상 이정표에는 ‘대관령 1.8Km, 고루포기산 6.2Km’라고 되어 있다. 지나온 대관령 일대와 고루포기산이 장쾌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능경봉을 뒤로 하고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잠시 나지막한 봉에 이른 다음 다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횡계 기점 5Km’라는 푯말이 있는 안부에서 그리 급하지 않는 경사길을 오르면 능경봉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봉우리를 대하게 된다. 다시 조금 더 진행하면 고루포기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봉에 닿는다. 두 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횡계현을 향한 내리막길로 줄달음치게 된다. 제1쉼터 이정표에 ‘전망대 1.4Km, 능경봉 2.6Km, 왕산골 700m’라고 되어 있다.

 

횡계현은 새로 뚫린 터널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좌측 바로 밑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량들이 산 분위기를 깬다. 다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을 지나 한봉을 오르고 진행하면 마지막 안부다. 이정표에 ‘고루포기산 1.4Km’라고 표기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고루포기산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오르막길을 따라 숨을 헐떡이다 보면 대관령 전망대에 도달한다. 여기서 숨을 고르고 대관령 일대 하얀 설원을 조망한 다음 10분정도 가면 오목골 삼거리에 이르게 되고 0.4Km 더 오르게 되면 드디어 바라던 고루포기산(1,238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여 그야말로 조망이 막힘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능경봉을 위시하여 선자령, 곤신봉, 매봉, 황병산 등 대관령 일대의 산들이, 서쪽으로는 발왕산, 박지산, 상원산, 서남쪽으로 노추산, 옥녀봉 그리고 남쪽으로 서득봉, 화란봉, 그 뒤에 석병산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고루포기산에서 닭목재까지의 6.5Km 구간은 지루하고 먼 거리다. 내려가는 길이 매우 미끄럽다. 송전 철탑을 지나 넓은 왕산 제1쉼터에 이르면 쇠로 만든 긴 의자를 만날 수 있다. 오른쪽으로 고랭지 채소 단지로 도로가 나 있어 우회하거나 지원로로 이용할 수 있다.

 

955m봉을 가로질러 완만한 경사길을 내려가면 하산지점 닭목재에 닿는다. 닭목재에는 백두대간 주능선표지판과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동편에는 계항동 번영회가 1988년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닭목재 표지석이 서 있다.

 

▣ 1. 중간 탈출로

대관령에서 닭목재까지 가는 도중에는 동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험해 탈출로로는 적당치 않고 서쪽 횡계쪽으로 내려서는 것이 안전하다.

 

▣ 2. 가볼만한 곳

▷ 능경봉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대관령 줄기의 다른 산에 비해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대관령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시로 볼 수 있어 각광받는 등산로이다. 제왕산의 모산으로 오르기가 다소 힘드나 찾는 이가 적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산이다. 

 

▷ 대관령

대관령에는 고갯길을 내고 두 번씩이나 죽음을 당한 고형산(高荊山)이라는 사람 얘기가 유명하다. 본래 대관령 고갯길은 오솔길이었으나, 이 고갯길을 조선시대 중종 때 고형산이라는 사람이 사재를 털어 수개월 간에 걸쳐 우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혀 놓았다. 따라서 강릉과 한양간의 교통이 편리해졌다. 

 

세월이 흐른 후 병자호란이 일어나 청나라 군대가 주문진으로 상륙하여 고형산이 넓힌 대관령길을 이용하여 쉽게 한양을 침범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혼쭐이 났던 인조가 크게 노하여 고형산의 묘를 파헤친 일이 있었다고 한다. 

 

▷ 대관령 신사임당비

대관령하면 떠오르는 것이 고원지대와 더불어 신사임당이다. 대관령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신사임당 시비는 중종 36년(1541) 사임당이 38세 때 강릉 친정으로 어머님을 찾아뵙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도중에 대관령에서 오죽헌 쪽을 바라보면서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그리며 읊은 것이다.

 

재덕을 겸비한 가장 전형적인 한국의 여성상으로 손꼽히는 신사임당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바느질이나 수예는 물론 글과 글씨, 그림 등에 이르기까지 천재적 재능을 보였고 예술가인 동시에 어진 부인이며 훌륭한 어머니였다.

특히 7남매를 모두 훌륭하게 키우면서도 시부모님과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던 효녀로도 널리 알려지신 분으로 혼인한 후에도 친정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느라 대관령을 넘어 친정인 강릉과 시댁인 서울 사이를 자주 왕래하곤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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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200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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