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당령 ~ 백복령

<10구간 산행 개요>

 

 

1. 일시 : 2009년 6월 13일(토) 00:00 ~ 21:00

 

2. 행정(총 17.7km)

삽당령-(6.2km/2:50분)-석병산-(6.1km/2:45분)-생계령-(5.4km/2:25분)-백복령

 

3. 참가인원 : 총 60명

강상술, 고완석, 김경철, 김덕신, 김동식, 김만출, 김상유, 김상택, 김신록, 김영도, 김팔현, 김환수, 남봉순, 남인자, 박광호, 박기영, 박성식, 박재석, 박종식, 봉덕근, 서상조, 서선순, 선인구, 송기정, 송주영, 신순정, 신영호, 심경주, 유병호, 이갑구, 이두식, 이명식, 이석현, 이성녕, 이승재, 이원배, 이정진, 이학우, 이한용, 이현우, 임용일, 임재복, 장형진, 정명화, 정연억, 정용환, 정을수, 정을종, 정재민, 정혜임, 조용만, 최병일, 최정은, 최진원, 하도생, 한효동, 허득복, 홍기봉, 홍성진, 황상태

 

4. 산행 주요사항 

 

이 구간은 백두대간 분수령을 넘나드는 임도와 잡목이 가득한 습지대가 많아 제법 여러 곳에서 길이 헷갈린다. 그러나 산의 고저차가 심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도상거리는 17.7Km로 구간 종주에는 8시간정도 걸린다. 석회암 채취로 제 모습을 읽어버린 자병산(872.5m)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구간은 석회암 지대다. 그래서 922m봉~생계령~백복령 사이에서 카르스트 지형이 많이 발견된다. 현재 자병산은 석회석 채광지로 완전히 파헤쳐진 상태라서 44번 철탑에서 834m봉을 건너 백복령 쪽으로 가야 한다.

 

 

5. 산행 가이드

 

삽당령의 표지석에서 두리봉 방향으로 접어들면 임도가 나타나는데 임도를 곧바로 횡단하여 마루금에 접어들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잡목숲이 많은 급경사 길이라 턱까지 숨이 차오른다. 양쪽에 로프가 처진 목책을 따라 계단을 가파르게 치고 주능선에 올라서면 숨을 고를 사이도 없이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생각 없이 산행을 진행하면 삽당령으로 다시 내려가게 된다. 대간의 마루금은 왼쪽방향 90도 꺾어야 한다. 헬기장 같은 공터를 지나 두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철쭉과 산죽 길로 비교적 평지길에 가까우며, 키를 넘기는 산죽이 양 어깨를 스치는 소리와 철쭉나무 터널은 한없이 포근하게 해 주고 고독을 잊게 해 준다.

 

두리봉(1.033m) 정상은 갈참나무에 걸린 나무표지판이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을 뿐 무성한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서쪽 방향길을 잡아 활처럼 휘어서 남서쪽 급경사 내리막길로 진행하면 석병산이 바라다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곧 이어 일월봉 이정표와 석병산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안내판에는 석병산에 대한 유래와 지역 소개 및 주변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다. 이어서 고사목과 커다란 암봉과 황지미골 이정표를 지나면 석병산(1.055m)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 암봉과 정상석이 있는 암봉이 있다. 두 암봉 사이에 상황지미골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고 일반 표시기도 많이 걸려 있다. 일월봉은 바위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주변 경치 또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카르스트 지형인 석병산 아래는 안부를 깎아낸 듯 병풍처럼 둘러쌓인 기암괴석의 절경과 석고암으로 이루어진 산세와 동굴의 자연석이 아름다운 자연을 연출하고 있다. 조망을 즐기고 갈림길로 돌아 나와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헬기장에 올라선다. 헬기장에서는 석회광산 개발로 잘려나간 자병산의 모습과 동쪽 강릉시 산계리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곧이어 석회동굴 갈림길이 있는 고뱅이재에 당도하게 되고 계속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고도를 낮추어 가다 가파르게 900m봉에 올라선다. 봉우리에는 백두대간을 설명한 표지판과 좌표 표지판이 있고 남동쪽 산계리 계곡 건너 자병산을 이은 능선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주수천 계곡이, 남쪽으로는 민둥산이 하얗게 보인다.

 

이어서 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섰다 오르면 고사목과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을 따라 829m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어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면 서대굴의 안내 표시판이 나오고 자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철탑을 보면서 생계령에 내려간다. 생계령에서 백복령까지 가는 도중에 철탑과 함몰지를 무수히 지나쳐야 한다. 대간의 오른편으로 넓게 분포된 임계지역의 카르스트 지형은 석회암 지대의 지질구조로서 특수한 침식에 의해 형성되어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가운데 자연수가 흘러내리는 광경은 장관을 연출한다.

 

남쪽으로 길을 잡아 마지막 헬기장을 지나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다시 등산로로 접어들어 철탑까지 경사길로 올라선다. 첫 번째 만나는 45번 철탑을 지나고 나면 백두대간의 자병산길 마루금은 오간데 없고 계곡물이 흐르는 우측으로 나 있는 길을 밟아야 한다. 44번 철탑을 지나고 시멘트회사 후문에 있는 경비실 입구에서 백복령으로 향하는 길마저 통제되어 있다. 43번 철탑을 거쳐 42번 철탑을 지나면 종착지인 백복령에 도착한다. 백복령은 3개의 시, 군에 걸쳐 있는 삼각지 행정 지역으로 매봉산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이어 주는 42번 국도상의 고개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강릉시 왕산면에 속해 있고 고개 마루 바로 아래 산신각이 있다.

 

 

6. 중간탈출로

 

▷ 산계리 : 석병산 약간 지나면 갈림길이 있는데 절골로 거쳐 성황당으로 내려서면 시내버스 종점이 있다. 여기서 강릉과 동해로 나갈 수 있고 왼쪽으로 임계 화성초등학교로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임계쪽은 너무 먼 거리고 차량편이 불투명하여 권하고 싶지 않다. 다만 지원 차량과 연락이 된다면 석병산 아래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 생계령 : 삽당령을 떠나 2번째 탈출로다. 평지길로 2.5Km를 내려서면 백복령 휴게소가 나온다.

 

 

7. 가볼만한 곳

 

정동진 [正東津]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바닷가. 강릉시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부락〉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 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라 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바위 사이의 작은 틈새를 돌아 배가 드나들게 되어 있는 작은 항구에서는 꽁치·가자미·전복 등을 잡는 어선이 출항하며,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洞祭)를 겸한 풍어제를 지낸다.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다. 정동진역은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자 전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면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인근에 소규모 해수욕장과 모래시계공원, 그리고 경포대· 오죽헌(보물 165) ·참소리축음기 오디오박물관· 등명락가사· 천곡동굴· 추암 촛대바위· 환선굴 등 가까운 거리에 관광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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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당령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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