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령 ~ 댓재

<11구간 산행 개요>

 

 

1. 일시 : 2009년 10월 9일(금) 23:00 ~ 10월 11일(일) 20:30

 

2. 행정(총 29.1km)

 

1) 10월 10일

댓재-(6.3km/2:50)-두타산-(3.35km/1:30분)-청옥산-(2.2km/1:00)-고적대-(6.25km/3:00분)-이기령-(2.5km/1:40분)-상월산- (8.5km/4:00)-백복령

 

2) 10월 11일 

댓재-(18.1km/8:30분)-이기령-(4km/1:00)-이기동 / 이기령-(11km/5:40)-백복령

 

3. 참가인원 : 총 27명

강창신, 고완석, 김덕신, 김만출, 김상유, 김상택, 김영도, 김현우, 남봉순, 박광호, 박성식, 박재석, 서상조, 송주영, 이국연, 이성녕, 임용일, 정길근, 정연억, 정을종, 정재근, 조용만, 최병일, 하도생, 한효동, 홍성진, 황상태

 

4. 산행 주요사항 

 

이 구간은 백두대간의 구간별 3대 난코스 덕유산. 지리산. 두타산 구간 중 하나로 지구력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두타산은 청옥산과 함께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그어가면서 삼척과 동해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안 해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청옥산보다는 두타산의 이름이 먼저 불려지게 된 것은 두타산의 무릉계곡과 쌍폭포의 영향인 듯하다.

 

1.403m의 청옥산은 동해안을 마주보며 사방으로 뻗어나간 부드러운 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의 사면은 수백 년 동안 자라왔을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수놓은 듯하다. 금세라도 무너질 듯 보이는 단애는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무릉계곡의 물줄기와 함께 말로서 표현할 수 없는 비경을 연출한다. 도상거리 29.1Km로 산행시간은 13~15시간 정도 소요된다.

 

5. 산행 가이드

 

댓재는 삼척시 미로면과 삼척시 하장면을 넘나드는 편도 1차선으로 포장된 424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죽현이라 불리기도 했다. 댓재의 동쪽 마루에는 댓재 공원 표석 및 댓재 도로개통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들머리는 등산로라는 안내표지판을 세워 놓은 곳에서 10m 지점에 마루금이 있다.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 가면 943m봉 아래까지 임도를 타고 가게 되지만 마루금은 아니다.

 

백두대간 등산로는 댓재에서 30m 전방 두타영산지신을 모신 산신각 앞에서 북쪽으로 이어진다. 댓재에서 출발해 조금 걸어가면 돌을 쌓아서 만든 큰 돌탑이 나타난다. 돌탑이 서 있는 지점에서 마루금은 왼쪽으로 이어지고 돌탑에서부터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이 계속되다가 다시 왼쪽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낙엽이 쌓여 있는 평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두타산을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는 산죽나무가 제법 무성하게 자라 있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르막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저 멀리 동해를 바라볼 수 있고 날씨에 따라 일출의 장관도 맛 볼 수 있다.

 

1028m. 1021m봉을 지나 목통령에 약간 내려섰다가 급경사 오르막길 1243m봉에 올라서면 타원형의 널빤지에 두타산 1.5Km 이정표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지점을 지난다. 여기서 40분 정도 더 올라서면 정상 바로 밑 묘지를 지나고 두타산(1.353m) 정상에 도착한다.

 

등산객들은 두타산 정상 바로 밑 묘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후손으로부터 묘지의 내력을 들어보면 옛날에 두타산 능선에서 화전을 하셨던 조상님이 수명을 다하여 산 아래로 운구할 수가 없어 대충 그곳에 모셨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 산소도 얼마 후면 이장을 한다고 한다. (댓재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6.3Km로 대략 3시간 정도 소요)

 

두타산 정상에서 직진하면 두타산성 및 쉰음산(668m)쪽으로 이어진다. 대간길은 북서쪽 왼쪽 90도 방향으로 틀어서 급경사길을 내려서야 한다. 참나무 숲을 따라 50분정도 내려서면 박달령에 닿는다. 박달령에는 무릉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박달령에서 다시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문바위를 지나고 약간 더 진행하면 문바우재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또 급경사길을 숨이 턱까지 차고 나서야 청옥산 정상(1.403.7m)에 오른다. 청옥산은 가리왕산(1,561m)에서 중왕산(1,371m)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 끝에 솟은 산으로 능선은 비교적 평탄하며 산세가 육중하다. 청옥이라는 이름은 산나물이 많이 자생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두타산에서 청옥산까지 3.35Km로 2시간정도 소요)

 

마루금은 다시 북동쪽으로 나 있는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그리 심하지 않는 내리막의 등산로를 내려서면 연칠성령을 지난다. 연칠성령에는 무릉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잘 나 있으며, 이정표에 고적대2.3Km, 무릉계곡12.3Km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연칠성령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바위로 된 오르막의 등산로가 눈앞에 나타난다. 고적대로 올라가는 오르막의 능선이 계속 이어지고 경사가 아주 심한 경사길을 올라서면 암봉인 고적대(1.353.9m) 정상에 다다른다. 우측으로 두타산과 갈미봉 사이 무릉계곡이 흐르고 무릉계곡의 지류인 바른골과 박달골이 있으며 계곡 중간 중간에 용추폭포, 쌍폭, 호암소, 학소대, 무릉반석, 금란정이 있다.

 

고적대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나 있는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폭이 아주 좁은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등산로 좌우에는 철쭉나무 등의 나뭇가지들이 얼굴을 마구 때린다. 급경사길을 지나면 자그마한 계곡물이 샘물로 흘러나오고 있는 지점을 지나고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꼬불꼬불한 등산로를 돌아서면 이기령에 도착한다. 등산로 옆에는 송전 철탑이 세워져 있다. (청옥산에서 이기령까지는 8.45Km로 4시간30분정도 소요)

 

이기령에서 북서쪽으로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헬기장에서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다시 내려온 만큼이나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나면 상월산(970m) 정상에 다다른다. 상월산 정상에는 나뭇가지가 모두 말아 버린 고목이 한 그루 서 있다.

 

북쪽 방향 좌측으로 수병산(1.202m)이 보이고 수병산과 중봉산(1.284m) 석이암산(970m) 사이의 계곡이 임계면 도전리 쪽으로 흐른다. 상월산 정상에서 대간길은 서쪽 방향으로 급경사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완만한 능선길을 내려서면 원방재(730m)에 도착한다, 원방재에서 30분 정도면 정선군 임계면 42번 국도 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

 

원방재의 왼쪽에는 임도가 나 있으나 백두대간 등산로는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튼다. 완만한 오르막 능선길을 따라 862m봉 노송군락지를 지나 활처럼 서쪽방향으로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1022m봉에 닿는다. 여기서 백봉령까지는 비슷비슷한 산봉우리를 5~6개 정도 넘어야 한다. 하지만 완만한 능선길로 987.2m봉을 지나고 832m봉을 넘어서면 날머리 해발 810m 백복령에 도착한다.

 

백복령에는 ‘어서 오십시오. 아리랑 고장 정선입니다’라는 자연석 홍보물이 세워져 있고 동해. 삼척과 정선을 이어주는 42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이기령에서 백봉령까지는 11Km로 5시간정도 소요)

 

6. 탈출로

 

1) 연칠성령

청옥산에서 북쪽으로 30분가량 내려서면 연칠성령이 있는데 그곳에서 1시간 10분이면 사원터에 있는 대피소까지 탈출할 수 있다. 사원터에서 무릉계곡 대피소까지는 2시간가량 소요된다.

 

2) 원방재

이 고개에서 동쪽은 동해시 삼흥동으로 탈출하는 골짜기를 사골 이라고 하는데 인적이 드문 곳이다. 서쪽은 정선군 임계면 쪽 비포장도로를 따라 1시간가량 내려서면 부수베리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

 

7. 가볼만한 곳

 

1) 무릉계곡

위치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산 267번지에 있으며 면적은 1,534,669㎡이다.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이 장관을 이룬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2) 두타산성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두타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해발 598.3m의 두타산 정상부에 만들어진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정상부의 산성은 대부분 붕괴되어 원형을 잃어버렸으며 남쪽에 석축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동쪽은 자연 암반을 이용하였고 북서쪽은 급경사를 이룬다.

 

산성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기와조각이 발견되었으며 고려시대까지 사용된 산성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산성으로서 기능은 상실한 것으로 보이며 1530년(중종 25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진천현의 동쪽 20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장군인 실직이 이곳에 산성을 축성하였고 백제군과 싸워 이겼다고 전한다.

 

2) 삼화사

소재지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三和洞) 두타산(頭陀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약사전(藥師殿)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신라시대의 철불(鐵佛), 3층석탑 및 대사들의 비(碑)와 부도(浮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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