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도전! 백두대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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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40차 산행] 1750리 대간길 땀과 열정 어여삐 여기소서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533 
작성일 : 2012-02-01 


1750리 대간길 땀과 열정 어여삐 여기소서


[백두대간 대장정] 제40구간 도래기재∼구룡산∼고직령∼곰넘이재(10.54㎞)


 


임진년 흑룡의 해 첫 산행에 나선 S&T그룹 백두대간 종주팀(팀장 박재석 S&T중공업 대표이사·이하 종주팀)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달랐다. 종주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품은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산을 올랐다.


 


종주팀의 40차 산행은 지난 28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잇는 도래기재에서 출발해 구룡산과 고직령을 거쳐 곰넘이재로 이어지는 구간(대간 10.54㎞ 접속 3㎞ 포함 13.54㎞)에서 진행됐다.


 


3시간 남짓 새벽길을 내달린 버스는 종주팀을 도래기재 인근 식당으로 안내했다. 인심 후한 주인을 닮은 푸짐한 해장국으로 아침 속을 달랜 종주팀은 도래기재 고갯마루에서 가벼운 체조와 함께 'S&T중공업 백두대간 파이팅'을 목청껏 외치고 구룡산 안내 표지판을 따라 동쪽 나무 계단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늘이 도운 것일까? 며칠간 계속된 동장군의 위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포근한 날씨였다. 처음과 끝 모두 추위와의 전쟁을 치른 지난 12월 17일 39차 산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을 걸었지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을 정도로 맑았으며 귓불을 때리던 삭풍(차디찬 북풍)도 모습을 감추었다.


 


완만한 오르막 때문인지 출발이 예정보다 다소 늦었지만 첫 번째 임도와 두 번째 임도에 이르는 시간이 계획보다 다소 빠르게 진행됐다. 첫 번째 임도까지 1.6㎞를 30분 만에 오른 종주팀은 이곳 춘양면의 명물인 춘양목(일명 적송·금강 소나무)의 자태를 감상하면서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눈 덮인 산은 어디가 등산로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였으나 앞서 간 대간꾼이 매달아 놓은 시그널로 현 위치를 짐작할 수 있었다. 헬기장 두 곳을 지나 도래기재에서 출발한 지 1시간 30분 만에 두 번째 임도와 만났다. 팔각정 주변에 삼삼오오 모인 종주팀은 김덕신 대원이 준비한 과메기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여기서 구간 최고봉인 구룡산(1345m)까지는 1시간 남짓 급경사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아이젠과 스패츠 등 방한장비를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 임도를 가로질러 경사면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가파른 능선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그만큼 숨소리도 커졌다. 추위를 막고자 여러 겹 입었던 등산복을 벗었다. 발아래 등산로는 눈이 덮여 겨울이었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따스한 햇살 덕분에 마치 어느 봄날을 연상케 할 정도로 포근했기 때문이다. 이때 누군가 '하늘이 도운 날씨다'고 말했다.


 


미끄러운 급경사길을 30분가량 오르자 구간 최고봉인 구룡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방이 탁 트인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민백산과 삼동산, 북동쪽으로 태백산과 함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종주팀은 임진년 새해 첫 산행을 맞아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차려놓고 시산제를 지냈다.


 


종주팀 전원은 정갈한 마음으로 박재석 팀장의 기원문 낭독에 몸을 낮췄다. 박 팀장은 "지난 3년 10개월 동안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온 백두대간 1750리 길의 땀과 정을 어여삐 여기어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천지신명께 고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육군의 핵심무기인 K2 전차 파워팩 양산체제 전환을 기원했다.


점심을 먹은 종주팀은 구간 종점인 곰넘이재를 향해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향한 급경사길로 내려섰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왼쪽은 모두 군사통제구역이기 때문에 등산로를 벗어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정상에서 내려서자마자 쌓인 눈이 종주팀의 걸음을 더디게 했다. 무릎까지 빠지다가 어느 곳은 허리까지 빠지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됐다. 40~50분가량 내려서자 완만한 고갯길에 고직령(1234m)이라고 적힌 팻말이 종주팀을 반겼다. 이제 30분 남짓이면 이번 구간 대간 종점인 곰넘이재가 나온다. 종주팀은 동쪽 방화선을 따라 작은 봉우리를 서너 개 오르내린 후 곰넘이재에 도착했다. 후미 일행까지 확인한 종주팀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참새골로 알려진 애당리로 향했다.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점심을 먹느라 다소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당초 예상시간인 오후 4시께 종주팀 전원이 산행을 마쳤다. 겨울 속 봄날을 만끽한 이번 산행은 대간 종주의 새로운 추억으로 남았다.


 


 


<나의 백두대간 도전기>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회귀의 시간


S&T중공업 신규식


 


백두대간 산행참가 3번째를 맞으며 매번 산에 오를 때마다 느끼지만 자신에게 뒤를 돌아보게끔 한다. 하얀 설원이 펼쳐진 능선을 따라 발을 내디딜 때마다 발목까지 빠져드는 쌓인 눈을 헤쳐나가며 시야는 선두를 바라보게 된다.


 


앞에 서서 쌓인 눈을 헤치며 길을 만드는 종주팀의 뒤를 따르다 보니 어느 새 발이 축축해져 오는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저번 산행처럼 바람이 불지 않아 따뜻한 햇살 아래 산행에 임할 수 있었다.그렇게 3시간 정도 등반하는 동안 구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잠깐의 휴식과 함께 사장님과 백두대간 종주팀원은 2012년 새해 첫 산행에서 S&T중공업의 비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산제를 지내려고 가져온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종주팀원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회사발전과 올해 백두대간 무사완주를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이후 다시 4시간을 올라갔다 내려서기를 반복한 후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또한, 서로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한 번쯤 다시 찾아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설산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종주팀의 배려와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마지막 산행까지 모두가 무사히 백두대간 종주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나의 백두대간 도전기>


 


도전하지 않는 이는 성공을 맞볼 수 없다


S&T중공업 남택종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기술혁신파트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월14일 창원 비음산 정상에서 회사발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번 산행에서도 백두대간 종주팀은 구룡산 정상에서 1500마력 국산파워팩성공의 염원을 담은 기원제를 올리고 무사히 완주하도록 안전산행을 기원했다.


 


새해 첫 산행인 백두대간 종주산행을 설레임과 새해 희망을 안고 가슴벅찬 마음으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구룡산(1346m)을 향해 어둠을 뚫고 출발하였다. 도래기재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나의 몸과 마음은 설(雪)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얀눈으로 뒤덮힌 산은 한발 한발 내디딜때마다 발이 눈속으로 푹푹 빠져들고 나의 마음도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 같았다. 어느듯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 되어있었다.


 


어떤 보약이 이보다 좋으랴? 구룡산 정상 정복 후 기원제를 지내고 차가운 손을 비벼가며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수 있었다. 눈덮힌 태백산을 멀리 바라보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곧이어 곰넘이재로 향했다. 눈이 무릎만큼 이상 쌓여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길을 서너명의 대원이 길을 개척해 가며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온몸은 대자연을 만끽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이루말할 수 없이 날아갈 듯이 가뿐했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다. 도전 하지않는 사람은 성공을 맞볼 수 없다. 새해에 세운 나의 계획은 백두대간의 끊없는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성공할 것을 이번 산행을 계기로 다시 한번 다짐해보며 S&T의 아름다운 도전은 앞으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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