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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44차 산행] 암릉과 숲길 어우러진 환상적인 산행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53 
작성일 : 2012-06-18 

[백두대간 대장정]제21구간 벌재~부리기재


 


암릉과 숲 어우러진 환상적 산행


 


일자 : 2012. 6.16


구간 : 벌재-황장산-차갓재-대미산-부리기재-박마을(16.98km)


인원 : 36명


 


제20구간 종점인 벌재(625m)에서 출발해 황장산과 대미산을 거쳐 부리기재로 이어지는 21구간은 대간 14.98㎞와 접속구간인 박마을까지 2㎞ 등 총 16.98㎞이다. 벌재의 새벽은 싱그러웠다. 전날 내린 비로 촉촉이 젖은 산천의 기운이 종주팀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서쪽 절개지 급경사를 따라 20분 남짓 오른 종주팀은 헬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구간 첫 봉우리인 928봉을 향해 나아갔다. 선선한 바람에 구름까지 껴 산행하기 적당한 날씨였지만 계속되는 오르막 탓인지 좀처럼 거리가 줄지 않았다. 928봉을 지나자 세월의 풍상을 견뎌내고 우뚝 선 노송과 바위가 종주팀을 반겼다. 전망대 바위에서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일대를 내려다보며 땀을 식혔다.


 


벌재에서 폐맥이재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2시간 넘게 걸렸다. 급경사가 많은 데다 수면 부족으로 말미암은 컨디션 저하가 그대로 나타났다. 산봉우리를 마치 치마처럼 감싸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치마바위에 오르자 탁 트인 조망과 멋진 암릉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곳에서 황장산까지는 암릉 구간이 계속되는 곳으로 안전 산행이 요구되는 곳이다. 폐맥이재에서 1시간 넘게 암릉과 사투를 벌이며 황장재에 당도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문경 제일봉과의 멋진 조우


 


황장재에서 감투봉으로 오르는 구간도 거의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밧줄이 여러 곳에 설치돼 있지만 그래도 주의해야 한다. 투구봉이라고도 하는 감투봉(1037m)에서 북쪽으로 진행하면 칼날 능선이 계속된다. 20분 남짓 비 오듯 흘려내리는 땀을 훔치고 나면 드디어 황장산(1077m)과 만난다. 황장산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로 원래 명칭은 작성산(鵲城山)이다.


 


황장산에서 서쪽 암릉구간을 10분 정도 진행하면 묏등바위가 나온다. 바위 옆을 돌아가는 길이 많아 중간 중간 밧줄을 설치해둔 곳이 나온다. 길옆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낭떠러지이기에 조심해야 한다. 묏등바위에서 30분 남짓 내려서면 숲길이 나오는 데 작은 차갓재와 만난다. 이곳부터는 암릉 구간이 거의 없는 육산의 숲길이라 앞선 구간에 비해 마음이 훨씬 편하다. 차갓재에는 백두대간 남한 구간 중간 지점이라는 표석과 함께 백두대장군, 지리산여장군 장승이 있다.


 


차갓재에서 새목재를 거쳐 문수봉 갈림길까지 5.1㎞ 구간은 급경사길이 많아 체력 소모가 많아서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삼각점이 있는 새목재(826.4m)에서 문수봉 갈림길이 있는 1051봉까지는 가파른 길이 많아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문수봉 갈림길에서 구간 최고봉인 대미산(大美山)까지는 0.8㎞로 거의 평지에 가깝다.


 


대미산으로 향하는 길에 '대미산 눈물샘 70m'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 눈물샘은 이 구간에서 유일하게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기록에 의하면 대미산의 본래 이름인 '검푸른 눈썹처럼 생긴 산(黛眉山)'에서 유래했다. 구간 최고봉이자 문경지역의 으뜸 산인 대미산을 거쳐 부리기재에 도착한 종주팀은 박마을로 방향을 잡았다. 마을까지 하산 길은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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